중년은 이제 라오스입니다. 클럽 헌팅 성공

이번 라오스 비엔티안 여행 중 방문한 클럽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클럽의 분위기는 상상 이상으로 뜨거웠고, 현지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로컬 클럽이라
라오스의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인과 중국인 관광객도 보였지만,
그곳의 중심은 확실히 현지인들의 에너지와 열정이었습니다. 덕분에 현지 문화를 생생히 느끼며 특별한 밤을 즐길 수 있었죠.

음악은 동남아 특유의 EDM이 주를 이루며, 가끔 외국 힙합곡이 흘러나와 색다른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 덕분에 분위기가 끊임없이 고조되었고, 사람들과 춤추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었습니다.
클럽의 위치도 비엔티안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근처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많아 클럽 전후로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무엇보다 클럽에서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라오스의 친근함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마음에 드는 분과 가까워질 기회도 생겼고, 운이 좋았네요.
확실히 라오스는 한국인들이 조금 있고 외국인들은 진짜 극소수정도 있었습니다.
또한 확실하게 현지인 위주로 있다보니
한국인들 프리미어가 아직 껴있는듯합니다. 제가 소파에 잡고 편하게 위스키를 마시다보니
자연스럽게 다가와서 옆에 착석해서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보고, 같이 한 잔 해도 되는지?
그리고 마음에 든다는등 일단 어느정도 멘트가 섞여있지만, 그래도 제 나이에
예쁜 친구들이 와서 앉아주니 그냥 편하게 받아들이자 생각하고 앉아서 원래 즐기던 술을 마시며 클럽 체험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마무리하고 나가려는데 옆에 쭉 날 같이 지켜보며 앉아있던
여자애가 술에 취했는지 같이 한 잔 더하자고 나가서 같이 마실까요? 물어보는데 거절하기 어려워요
그냥 같이 내 방가서 한 잔 더하자 했는데 바로 ok 하는겁니다.
옳거니.. 하고 방에 들어가서 맥주 한 잔 더하고 눕는데 아예 뻗어버렸네요..
덕분에 그래도 혼자 쓸쓸하니 잠들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일어나서 같이 비엔티안에서 오토바이 타고 데이트 즐겼습니다 ㅎㅎ
이게 동남아에 오는 맛이라할까요? 그 순간은 진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귀국할때 그 친구가 공항까지 마중나와서 얘기하는데 살짝 울먹임이...
그래서 잘 다독여주고 전 귀국했습니다.


이번 경험이 더욱 완벽할 수 있었던 이유는 라오스베스트 실장님 덕분이었습니다.
처음엔 클럽 선택에 고민이 많았지만, 실장님이 직접 부킹을 도와주시고
저희 상황에 맞는 곳을 추천해 주셔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제가 택시를 부를 줄 몰라 난감해하던 상황에서 직접 픽업까지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라오스 클럽에서의 특별한 경험은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였고,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