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밤문화 재방문 푸싸오 직사~!

더운 라오스를 갔다왔습니다.
라오스 일정에서 딱히 뭘 하려고 정해놓고 간건 없습니다.
다만 푸싸오들이랑 질펀하게 놀아볼까 생각으로 돈이랑 몸만 챙겨서 캐리어도 없고
그냥 짧게 3박4일로 놀았습니다.
일단 푸싸오들은 한국인만 보면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는게 있네요.
저희도 밀리지 않고, 쳐다보면서 서로의 시그널을 보냈습니다.
역시 처음에 총라오를 가봤는데 총라오는 대화가 조금 안통한다는점..
영어 할줄 안다는데, 영어는 별로 그닥 발음도 이상하고, 새는것도 많고 그냥 푸싸오들 무조건
볼 수 있는 그런 조건인데라서, 대신 착석하면 돈 내셔야해요. 별로 비싸진 않았음요.
라오스는 일단 혼숙 자체가 불법인데, 저는 여기 라베실장님 통해서 좋은곳 예약했습니다.
근데 가격도 확실히 저렴합니다. ㅎ 태국 베트남에 비해서 진짜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항상 어딜 가든 저희는 예약하고 갔습니다.
디플러스 클럽이든 총라오든 어디든 예약하고 가니 실장님 이름만 대면 대부분 알더군요.
그렇게 일정동안에 실장님 통해서 신세 많이졌네요..
다른분들이 제일 궁금한게 푸싸오들일텐데, 푸싸오들은 그냥 한국인들 보면 좋아합니다.
일단 헌팅 난이도는 가볍습니다. 다만 너무 노골적으로 호텔로 데려가려는 그런 모습이면
애들 꺼려합니다. 적당히 술 한잔 마시고 분위기 취했을대면 약간의 서로 스킨쉽도하고
마땅하게 같이 술 마실곳이 없어서 다같이 마시자는 분위기로 스리슬쩍 저희 풀빌라로
데려오고 다같이 술 마시면서 몰래 한국식 19금 게임도 해주고, 알아서 마무리는 잘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렇게 3일을 내내 클럽을 달려서 푸싸오들이랑 재밌게 놀아봤네요.
확실히 라오스가 낮에는 관광만 주구장창 하면 되는데 한번 와본 저에게는 관광은 이제
더이상 아무런 의미가 없고 역시 기다려지는건 밤 뿐이네요.
그리고 클럽은 여는 시간이 짧은곳도 있으니, 꼭 문의하고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여기는 밤이 길진 않은거 같아요.
밤이면 모든게 껌껌해지고 비엔티안 수도 주요곳만 가로등이 있어서 그런지
확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푸싸오들은 못참죠. 진짜 라오스 가시는분들에게 꼭 추천하는 클럽 3곳은
디플러스 클럽, 왓츠, 다오캄
다만 다오캄은 마약을 한다 안한다 소문이 있는데 제가 볼때는 대부분 정상이었어요.
내부에서 다들 재밌게 DJ 노래에 맞춰서 같이 놀고 한국인들 보이면 같이 술한잔 하자고
잔도 부딪히러 오고 좋습니다.!!
어쨋든 라오스 재방 해봤는데 나름 알차게 시간 보내다 갔습니다.
풀빌라 시설도 수준급이여서 지낼만 하고요.
올해 9월에는 친구들이랑 단체 황제투어 한번 해보려합니다.